장애인들에게는 중요한 문제인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의 필요성은? 보행상 장애인이 자동차를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전용 주차구역을 확보하고 사용토록 함으로써, 보행상 장에인의 주차편의 및 이동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함입니다. 누가 이용할 수 있나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주차(가능)표시 부착 차량에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 가능합니다. 장애인이 보행상 장에가 있고 본인이 운전하는 경우 장애인이 보행상 장애가 있고 보호자가 운전하는 경우 장애인 전용 주차위반 단속 대상은? 보행에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발급되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를 부착하지 않은 자동차 동 표지를 부착하였더라도 보행에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탑승하지 않은 자동차를 장애인전용..
병원에서는 음식을 딱히 가려 먹으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영양이 부족하지 않게 고루고루 잘 먹으라고 합니다.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기 위해서 살이 많이 찌는 것을 조심하라고 할 뿐이지요. 그런데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 질환입니다. 면역은 외부 물질을 막아 우리 몸을 지키는 것이지요. 우리 몸의 면역계에서는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 역시도 외부 물질로 인식합니다. 우리 몸에 좋은 음식이 들어왔을 때 과도한 면역 반응을 하지 않아야 하는데, 때로는 문제가 생겨서 과도한 면역 반응이 우리 몸 안에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즉 어떤 식품에 따라 과도한 면역 반응으로 통증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처음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았을 때는 몸의 변화를 잘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기 시작하면서 특별할 게..
하이패스 이용 시 장애인은 지문 단말기를 구입해서 지문 인증 후 사용해야 합니다. 본인 확인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소 복잡(?)한 과정이 거칩니다. 물론 한 번만 해두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3년 7월부터 변경된, 고속도로 전 지역으로 확대된 하이패스 개선사항의 내용은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새요. https://lovelife12.tistory.com/77 장애인 하이패스 개선 - 감면 신청 및 이용 방법 지금까지 장애인 차량이 하이패스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2가지였습니다. 요금수납원에게 장애인증을 제시해서 할인받거나, 지문인식 하이패스를 구입 설치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번 2023년 7월 lovelife12.tistory.com 이 방식이 2022년 8월 16일 AM 10시부터 개선되어..
하이패스야 말로 장애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입니다. 예전에는 하이패스가 대중화가 되었어도 한동안 장애인용 하이패스는 가격 부담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장애인용 하이패스는 본인 신분 확인을 위해 지문 인식기가 더 추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많이 가격이 저렴해졌을 뿐만 아니라 무상으로 제공되는 곳도 있으니 아직 설치를 안 하셨다면 꼭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톨게이트를 지날 때마다 몸을 창밖으로 내밀어 돈을 건네는 게 너무 불편하고 힘들잖아요? 장애인 하이패스 통행료 감면율과 대상 차량 감면율 국가유공자는 1~5급은 100% 면제이고, 6~7급과 장애인 모두는 50% 감면 혜택을 받습니다.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 대상 차량 현행 유료도로법 시행규칙은 장애인 및 유공자 등의 통행료 감면 대상 차량을 ..
예전에는 가족이 대신 약 처방을 받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병 특성상 별다른 증상이 더 생기지 않는다면 늘 똑같은 약을 몇 년씩 복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회사에 휴가를 내지 못했을 때 가족이 대신 약 처방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다 어느 때부터 대리처방이 강화가 되었습니다. 제출해야 할 관련 서류가 많아지니 이제는 오히려 이 점이 더 불편해지더라고요, 그 덕분에 의사 선생님을 주기적으로 꼬박꼬박 만납니다. 아마 이 요건이 강화된 이유도 약의 오남용을 방지하여 환자의 건강과 건강보험의 재정 건전성을 위하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대리처방이 가능한 경우 1. 동일한 상병에 대하여 장기간 동일한 처방이 이루어지는 경우 2. 사회적 거동이 현저히 곤란한 자 포함(교정시설 수용자 및 정신질환자, 치매..
지난 고관절이 아플 때 일상생활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 중에 하나가 화장실 가는 것입니다. 하루에도 몇 번이나 화장실을 다녀와야 하지만, 물론 걸어가는 것도 힘겹지만 낮은 변기에 앉는 게 여간 곤혹이 아니었습니다. 변기 위에 앉는 것도, 앉았다 일어나는 것도 어느 것 하나 쉬운 게 없었습니다. 무릎이나 고관절이 아픈 분이라면 공감하시겠지요? 특히 외출시 가장 두려웠습니다. 아주 오래전에는 어디 가든지 그곳에 좌변기가 있는 지 확인해보는 게 필수였습니다. 지금이야 고속도로 휴게실을 포함한 어느 곳이든 거의 다 있으니 이 고민에서는 벗어났습니다. 대신 새로운 고민이 앉기 힘든 낮은 변기였습니다. 특히 저는 무릎도 불편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랬습니다. 이럴 때 만났던, 화장실 변기의 높이를 높여주는 보조용품을 발..
고관절에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지 이제 3개월이 지났습니다. 처음 고관절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한 후부터 어떻게든 수술을 피해보려고 버텼습니다. 하지만 결국 수술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싶었지만 시간은 결국 흐르더라고요. 인공관절에 대한 의학적인 지식보다는 수술 전과 후의 제 경험을 정리해보자고 합니다. 이 시간에도 예전의 저처럼, 고관절 통증을 참으며 인터넷검색을 통해 정보를 찾아 헤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고관절 통증의 시작 작년 봄 어느 날, 아침에 자고 일어났더니 왼쪽 고관절이 움직이기 힘들 정도의 통증이 나타났습니다. 물론 류마티스관절염을 오래 앓아서 몸의 여기저기 통증은 달고 살지만, 왼쪽 고관절의 통증을 처음이었습..
*갑자기 아파서 병원을 가야 하는데 도와줄 사람이 없을 때 *어르신으로 구성된 2인 가정이지만 모두 거동이 불편할 때 *장애인 가정으로 병원 이용시 도움이 필요할 때 *점점 전산화가 되어 가는 병원 시스템 이용에 어려움을 느낄 때 *지방에 계시는 부모님이 서울에 있는 병원을 이용하려 올라오지만, 시간을 내어 함께 갈 수 없을 때 등등의 이유로 갑자기 난처한 상황이 있지는 않으셨나요? 몸이 아픈 것만으로도 힘든데 누군가의 도움까지 받을 수 없다면 더 난처한 사항이겠지요? 이럴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가 생겼습니다. 꼭 1인 가구가 아니어도 이용 가능합니다. 위의 설명처럼, 서울에 있는 병원을 가신다면, 지방에 사시는 분들도 가능하시니, 전 국민이 다 이용할 수 있습니..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치료약은 면역억제제입니다. 내 몸을 방어해야 할 면역이 어떤 이유로 인해서 나를 공격하는 것이 류마티스관절염이기 때문입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세균이나 물질에 대항해야 할 면역을 억제하다 보니, 진짜 세균이 들어왔을 때 싸울 면역이 없게 되면 감염이 발생합니다. 아프지 않기 위해서는 약을 먹어야 하지만, 약을 먹으면 면역이 떨어져서 감염이 쉽게 되는 이런 악순환이 존재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음의 3번이나 감염에 걸렸던 제 경험입니다. 첫 번째, 감염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당했음 -> 결국 수술 두 번째, 미리 알고 초기 증상에 대응 -> 약으로 치료 세 번째, 알고도 막을 수 없었음 -결국 수술 첫번째 수술 사실 위의 사진은 첫 번째 감염 당시의 사진이 아니라 세 번째 사진입니다. ..
몸이 이상하다는 걸 알았지만 '도대체 왜 이러지?' 하면서도 설마 병일까 했습니다. 조금 지나면 괜찮겠지, 라며 보내다 보니 하루가 다르게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정형외과를 갔습니다. 그 뒤로도 여러 병원을 다니며 검사를 했는데, 갈 때마다 제 병명은 늘 으로 바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피검사만 하면 금방 알 수 있는 병으로 알았는데, 의외로 진단이 간단하지 않다는 걸 알았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 기준 오랫동안 1987년 미국 류마티스 학회의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 기준을 사용해왔습니다.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7개 항목 중에서 4개 이상이 해당되고, 증상이 최소한 6주 이상이 지속될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단합니다. 관절의 조조 강직 - 기상 후 최소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