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봄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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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아파서 병원을 가야 하는데 도와줄 사람이 없을 때
*어르신으로 구성된 2인 가정이지만 모두 거동이 불편할 때
*장애인 가정으로 병원 이용시 도움이 필요할 때
*점점 전산화가 되어 가는 병원 시스템 이용에 어려움을 느낄 때
*지방에 계시는 부모님이 서울에 있는 병원을 이용하려 올라오지만, 시간을 내어 함께 갈 수 없을 때
등등의 이유로 갑자기 난처한 상황이 있지는 않으셨나요?

몸이 아픈 것만으로도 힘든데 누군가의 도움까지 받을 수 없다면 더 난처한 사항이겠지요?

이럴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가 생겼습니다. 꼭 1인 가구가 아니어도 이용 가능합니다. 위의 설명처럼, 서울에 있는 병원을 가신다면, 지방에 사시는 분들도 가능하시니, 전 국민이 다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에 꼭 필요한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인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란?

1인 가구뿐만 아니라 다인가구지만 병원 이용에 도움이 필요한 서울시민 누구에게나 병원 동행을 지원하는 제도로 집에서 나와 병원에 갈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매니저가 보호자처럼 동행해 주는 'Door to Door't서비스입니다.

원칙적으로 인력만 지원하며 이동 수단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만약 집에서 출발할 때부터 동행을 원하신다면, 동행매니저는 집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문 밖에서 대기합니다. 그리고 차량(택시 등)을 이용하는 경우 차량 비용은 이용자가 부담하셔야 합니다.

병원과 관련 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집에서 나와 병원에 갈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을 보호자처럼 동행해지는 서비스입니다. 물론 병원에서 만날 수도 있습니다. 접수 수납부터 입원 퇴원 약국 그리고 진료실 이동까지 지원됩니다. 단 부축은 가능하지만 환자를 들고 옮기는 것은 환자와 동행매니저님의 안전을 위해 거부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료

기본 1시간에 5,000원이며, 30분당 2,500원이 추가됩니다. 예를 들어 1시간 45분을 이용했다면 1시간 요금 5,000원에 추가 2,500원이 합한 7,500원이 됩니다.

이용료는 서비스가 종료되면 이용시간에 따라 후불로 결제됩니다. 휴대폰으로 비용과 계좌번호 문자를 받으면 계좌이체를 하면 됩니다.

기초생활 수급권자나 의료수급권자, 그리고 건강보험소득기준표에 따라 중위소득 100%이라면 면제입니다. 본인부담금을 환불받기 위해서 관련 서류를 제출하시면 됩니다. 이용 후 팩스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셔도 됩니다. 요즘은 동행매니저님을 통해서도 처리해 주신다고 합니다.

 

이용시간은

용 시간은 주중(평일) 07~20시 주말(09~18시)이며, 사전 예약한 경우에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최소한 이용시간의 3시간 전까지는 접수되어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온라인으로 신청하시거나 콜센터(1577-1179)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1. 온라인 신청
1인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온라인 신청 바로 가기
온라인으로 신청하셔도 콜센터 상담원의 전화가 다시 걸려옵니다. 이 통화가 이루어져야 접수 완료가 됩니다.

2. 콜센터(1577-1179)
콜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07~20시로, 주말은 운영하지 않습니다.

예약 날짜 하루 전, 콜센터에서 변동사항이 없는지 다시 확인 전화가 옵니다. 이 통화가 끝나면 동행매니저가 확정되어 휴대폰으로 동행매니저님의 연락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여성은 여성 동행매니저가, 남성은 남성 동행매니저가 배정됩니다.

 

신청서

온라인 신청서 내용입니다. 콜센터에 전화하실 때 이 항목들을 참고로 해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이용후기

지난 달 수술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다리가 아파서 수술을 받는데 수술 전 무슨 검사가 그리 많은지요? 검사해야 할 것도 많은 데다가 들러야 할 진료과도 많았습니다.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을 때, 얼핏 인터넷으로 본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서비스'가 생각났습니다. 

병원을 여기저기 돌아다닐 때 그저 휠체어만 밀어줬으면, 하고 서비스를 신청했는데 기대 이상의 감동이었고 만족스러웠습니다.

 

동행매니저님이 약속 시간보다 일찍 와서 병원 여기저기 가야 할 구조를 미리 알아뒀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게다가  환자의 필요보다 더 앞서서 여기저기 정보를 알아보고 이끌어주시더라고요. 생각보다 다른 검사들이 일찍 끝나서 예약된 CT 촬영까지 1시간이나 기다려야 했는데 동행매니저님의 도움으로 바로 받았습니다. 만약 저 혼자였다면 마냥 기다렸을 텐데 병원 시스템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동행매니저님의 덕분이었지요.

 

이처럼 전문적인 지식으로 편안하고 든든한 동행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꼭 이용해 보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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