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봄날처럼

류마티스관절염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률을 낮춰주는 제도인 '산정특례' 대상자입니다. 여기에 등록하는 방법과 또 등록을 하면 어떤 혜택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중증질환 산정특례 제도란?

먼저 이 제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질병으로 인해 과도한 병원비로 한 사람과 한 가정이 무너지는 것을 막아주는 좋은 제도가 많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산정특례제도입니다.

 

진료비 부담이 높으면서 장기간 치료가 요구되는 중증질환을 대상으로, 진료받을 시 건강보험 본인부담금을 경감시켜 주는 제도입니다.

 

일반 진료시 외래 30~60% 입원 20%라면 산정 특례시에는 외래나 입원에 관계없이 질병에 따라 0~10%의 본인부담금을 납부하면 됩니다.

 

또한 산정특례 신청한 병과 연관성이 있을 때만 지원이 됩니다. 예를 들어 저같은 경우 정형외과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여러 번 했습니다. 수술을 하게 된 원인이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인해 관절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즉 산정특례로 등록되어 있는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인해 수술하게 되었기 때문에, 수술 시 10%의 본인부담금만 납부했습니다. 이 금액에서 비급여는 제외입니다. 

 

그래서 저처럼 잘 낫지 않는 난치성 질환이나 희귀성 질환 환자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산정특례 혜택 질환별 본인부담률

구분 본인부담률 적용기간
5% 5년
희귀질환, 중증난치 10% 5년
중증치매 10% 5년
중증화상 5% 1년
심장질환 5% 최대 30일
뇌혈관질환 5% 최대 30읾(입원)
중증외상 5% 최대 30일(입원)
결핵 0% 치료기간
잠복혈액 0% 1년

 

대표적인 질환에는 암이 있습니다. 암환자로 등록되면 5% 본인부담을 납부하게 됩니다. 그 외 등록된 질환에 따라 본인부담률도 다르고 적용기간도 다릅니다. 

 

슬프게도, 세상에는 이름도 들어 보지 못한 희귀질환도 많고 난치병도 많더라고요. 알려지지 않아 치료약도 제대로 없는 상황에서 더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그나마 이런 제도를 통해서라도 치료비를 경감받을 수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산정특례 신청 방법

의사가 <건강보험 산정특례 등록 신청서>를 작성하몀 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하면 등록됩니다.  제가 다니는 병원에서는 많은 환자들이 등록하다 보니 병원에서 다 알아서 작성하고 신청까지 해줬기 때문에 제가 따로 할 일은 없었습니다.

 

재등록은 특례기간 종료시점에도 해당 질환으로 계속 치료 중인 경우(희귀질환, 중증난치질환)는, 종료예정일 3개월 전부터 신청이 가능하고 역시 병원에서 다 작성해서 재등록까지 처리해 줬습니다. 

 

암 재등록 시에도 암 산정특례 등록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등록기준 미충족 시에는 등록기준 예외적용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에만 재등록 가능합니다. (등록신청일 기준 6개월이내, 적용종료일 기준 6개월 이내의 검사기록 인정)

 

 

만약 산정특례 신청 시 등록 신청서를 확인하고 싶으시면 아래 서식 바로가기를 클릭해 주세요. 신청서 양식을 모두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산정특례 신청서 서식 다운로드

 

산정특례 제서식 | 국민건강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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